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추천 요건을 완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민의힘 반발 속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. 이에 따라 추천 후보 2명 가운데 대통령이 한 명을 지명하면, 이달 청문회를 걸쳐 정식 출범이 가능합니다.
■ 문재인 부패 없는 사회로 가기 위한 숙원이자 국민과의 약속인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돼 감회가 깊다고 새해 벽두 출범하길 희망했습니다. 개정안 처리에 반발해 몸싸움을 벌인 국민의힘은 막무가내식 권력이 망하는 길로 접어들었다고 공격했습니다.
■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징계 심의가 오늘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는데, 윤 총장 측의 징계위원 기피 신청은 기각됐습니다. 감봉 이상 징계가 의결될 경우 법무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집행하게 되는데, 오늘 결론이 안 날 수도 있습니다.
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째 700명에 육박했는데, 중환자가 늘고 국내 누적 확진자도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병상이 크게 부족해, 확진 받고도 집에서 대기하는 수도권 환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.
■ 수도권의 급속한 감염 확산에 당국이 증상이나 확진자 접촉이 없더라도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도록, 150여 곳에 임시 진료소 등을 설치합니다. 또, 병상 부족과 의료진의 피로 누적으로 한계 상황이 다가오면서 군과 경찰 인력까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
■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 사망 2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열렸습니다. 노동 환경은 크게 나아지지 않은 채 사고가 잇따르지만, 사망 사고 등에 대해 원청 기업에 책임을 묻는 법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습니다.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101800025602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